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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2%, 마이크론 2.1%↑...반도체주, 견조한 5월 고용지표에 일제히 반등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6-07 05:48

엔비디아 시총, 3조4560억달러로 1위 마이크로소프트(3조4960억달러) 바짝 추격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의 5월 고용 지표가 견조한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5월 미국의 고용 지표가 견조한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자료=엔비디아 주가 추이, 인베스팅닷컴 캡처
5월 미국의 고용 지표가 견조한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자료=엔비디아 주가 추이, 인베스팅닷컴 캡처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24% 오르며 전날의 낙폭을 만회했다. 시총도 3조4560억달러를 기록하며 1위 마이크로소프트(3조4960억달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5%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2.14%, 대만 TSMC 0.9%, ARM은 2.75% 급등했다.

이날 노동부는 지난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3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컴퓨텍스 2025’ 개막을 앞두고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P 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컴퓨텍스 2025’ 개막을 앞두고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P 뉴시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2만5000명)를 웃돌았다. 고용이 4월 14만7000건보다 둔화했지만,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고용시장이 지지력을 보인다는 데 주목했다.

스트라토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맬컴 폴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추세를 보면 실제로 고용증가세는 내년 중·후반에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발표된 고용 지표도 흥미롭지만, 어제 발표된 단위 노동비용과 생산성 지표가 더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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