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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3% 넘게 반등...트럼프-머스크 갈등, 봉합여부는 불확실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6-07 06:12

트럼프, CNN과의 인터뷰서 "그 친구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아" 꼬집어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테슬라 주가가 하루 만에 3% 넘게 반등했다.

 테슬라 주가가 6일(현지시간) 장중 7%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3.67% 상승 마감했다. 자료=NAVER
테슬라 주가가 6일(현지시간) 장중 7%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3.67% 상승 마감했다. 자료=NAVER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7% 반등하며 295.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7%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300달러를 돌파하는 데는 실패했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법안에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지난 2거래일 동안 18%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주가는 반등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CEO간의 첨예한 갈등이 봉합됐는 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CEO간의 첨예한 갈등이 봉합됐는 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사진=AP,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CEO간의 첨예한 갈등이 봉합됐는 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사진=AP, 뉴시스

로이터통신은 이날 백악관 한 고위 관리가 대통령은 이전의 절친이었던 머스크에 대해 논평하기를 꺼려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와 머스크가 이날 오후 대화를 할 것 같다면서 머스크 CEO가 소셜 미디어 X에서 대통령과의 긴장을 완화할 의향이 있다는 시그널을 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일론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는 문제가 있긴 하다"고 슬쩍 꼬집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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