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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5%,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3%↑ 반도체주, 하루 만에 다시 반등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6-13 05:53

테슬라 주가, 트럼프-머스크간 갈등 봉합에도 2.2% 하락 마감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오르며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1.5%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하루만에 다시 상승했다. 자료=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추이, NAVER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1.5%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하루만에 다시 상승했다. 자료=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추이, NAVER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52%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1.3% 오르며 엔비디아를 제치고 시총 1위 자리를 지켰다. MS와 엔비디아간 시총 1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3%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0.13%, 대만 TSMC 0.98% 오른 반면 ARM은 1.25%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출시가 다시 연기됐다는 소식에 2.24% 떨어지면서 5거래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로보택시 임시 운행은 이번 주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론 머스크 CEO는 다시 22일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 전시된 테슬라 로보택시용 신차 '사이버캡'. 사진=EPA, 연합뉴스
지난 1월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 전시된 테슬라 로보택시용 신차 '사이버캡'. 사진=EPA, 연합뉴스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오라클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13% 넘게 급등했다.

오라클의 강세는 빅테크 주가 전반을 끌어올렸고 S&P500지수를 상승을 견인했다.

오라클의 사프라 캐츠 최고경영자(CEO)는 "AI 수요 덕분에 오라클의 클라우드인프라 수익이 2026 회계연도에는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분기의 52% 성장률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01.85포인트(0.24%) 오른 4만2967.62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3.02포인트(0.38%) 상승한 6045.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61포인트(0.24%) 오른 1만9662.48로 집계됐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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