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파라마운트, 넷플릭스 등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과 협업 지속 확대중

비밀유지협약 때문에 스튜디오미르측은 제작하게 될 작품명과 계약규모 등 구체적 내용은 공시에 명시하지 않았다.
스튜디오미르는 과거에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마블 애니메이션 ‘엑스맨 '97’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마블과 협업해 왔다. ‘엑스맨 97’은 공개 이후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해당 년도에 ‘에미상(Emmy Awards)’에서 우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당시 스튜디오미르는 섬세한 작화와 높은 완성도로 ‘마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신뢰를 얻었으며, 제작 능력을 인정 받아 이번 계약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스튜디오미르는 ‘넷플릭스’, ‘마블’, ‘파라마운트’와 같은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들과 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들과 협업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스튜디오미르가 이미 북미 현지의 제작 생태계 내에서 확고한 위치에 올랐기 때문이다.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연출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경험을 쌓아오면서 실력을 인정 받고 신뢰가 구축됐다.”고 말했다.
회사 유재명 대표이사는 “올해 계약을 체결한 ‘파라마운트’에 이어 다시 한번 글로벌 파트너와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 된 스튜디오미르의 존재감과 제작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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