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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티스, 일본 LogiDyne과 병원물류시장 공동 진출 MOU 체결

입력 2025-06-27 08:49

루벤티스, 일본 LogiDyne과 병원물류시장 공동 진출 MOU 체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디지털 병원 물류 솔루션 기업 루벤티스(Lubentis)는 일본 물류 컨설팅 전문기업 로지다인(LogiDyne)과 일본 병원 물류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로지다인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병원 물류 컨설팅에 특화된 기업이다. 루벤티스는 클라우드 기반 물류 SaaS 플랫폼 스톡플로우’(Stockflow) WMS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병원 물류 시스템 구축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일 병원 물류 차세대 모델의 융합과 동남아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협력 내용에는 병원 물류 통합 시스템 구축, 파일럿 병원 공동 프로젝트 수행, 동남아 진출 고도화 기술 협력 등이 포함된다.

루벤티스 측은처방청구발주납품검수정산까지 이어지는 병원 물류 전 과정을 통합하는 구조적 이해와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내외 물류 연계를 위한 핵심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통합물류 구축에는 루벤티스의 병원 물류 수행 경험을 반영한 병원 물류의 표준화, 통합화, 자동화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병원 물류를 단순한 자재 이동이 아닌, 처방단계부터 시작되는 행위 기반 청구 시스템으로 확대 정의하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기술 요소를 중심으로 공동 설계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루벤티스 오상규 대표는 소규모 병원은 수기 업무가 가능하지만 종합병원 및 대형병원이 사용하는 의료 물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전산화, 디지털화, 표준화를 통한 운영이 필수 요소라며, ”병원 물류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 분야다. 단순 창고관리 시스템으로는 절대 대응할 수 없다. 행위 기반 처방집계, 유효기간 중심 재고관리, LOT 기반 이력 추적까지 병원 특화 기능이 통합된 물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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