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물류 종사자 사전 폭염 대응체계 구축 목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 등 집중 점검

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택배, 물류 종사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사전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공단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강남지역 물류 거점인 서초1캠프에서 향후 폭염 기간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집중점검 했다.
원방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은 “기상청에서 6월부터 8월까지 올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만큼, 여름철 계절상품 수요 증가로 인해 물류업계의 직업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시기를 대비해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전파로 근로자들이 폭염 절정 기간에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물류·유통업 뿐 아니라, 향후 폭염 취약 업종인 건설 현장, 시설관리 사업장 중심으로도 현장점검을 실행해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점검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쿠팡로지스틱스 서초1캠프는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작업장 내 차폐 냉방구역 운영, 보냉장구 및 냉음료 지급 등 폭염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작업장 안전보건활동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