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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노후 철도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기술 향상 워크숍 개최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7-24 16:47

60년 된 태백선·영동선 시설물 안전진단 및 성능평가 기술 공유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24일 협력사와 함께 노후 철도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기술 향상 워크숍을 시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24일 협력사와 함께 노후 철도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기술 향상 워크숍을 시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태백선·영동선 등 6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철도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 기술 향상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태백선과 영동선은 1960년대 건설돼 현재까지 운영 중인 대표 노후 철도로, 철근이 없는 무근 콘크리트 교각·교대, 석재를 주재료로 사용한 석축 옹벽, 급경사지 비탈사면 등 과거 설계기준에 따라 시공된 구조물이 다수 있다. 구조안전성과 잔존수명 확보를 위해서는 고도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강원본부 직원·참여 기술인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철도 터널·교량의 구조적 특성 ▲궤도·시설·구조물 분야 점검 기술 노하우 ▲최신 진단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점검기술 역량을 제고했다.

아울러 강원본부는 IoT점검장비, 3D드론 촬영, 터널스캐닝, 구조물 BIM모델링 등 첨단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 육안 확인이 어려운 산악·협곡지역의 구조물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진단관리 수준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노후 철도시설물에 대한 정밀진단과 성능평가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적기에 보수·보강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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