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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여름 휴가 타이어 확인 사항 안내

김신 기자

입력 2025-07-27 15:00

고속 주행 잦은 장거리 운행시엔 20분 휴식 권장
장거리 운행 전 휠밸런스 상태 확인도 필요

타이어뱅크, 여름 휴가 타이어 확인 사항 안내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기록적인 폭우가 끝나고 뜨거운 무더위가 시작되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6월말 조사 결과 따르면 여름 휴가철엔 하루 평균 54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 할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 등 정부 차원의 경제 활성화 방침이 발표되며 휴가 계획이 없던 사람들도 가까운 곳이라도 자가 차량을 이용해 여름휴가 계획을 잡는 경우가 크게 늘 것으로 관계당국은 전망 중이다.

자가 차량 이용이 늘면 사고나 각종 문제도 같이 비례하기 마련. 운전자들도 이를 대비해 준비와 차량 점검을 진행한다. 하지만, 공기압 점검 외에 적절한 타이어 점검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타이어는 자동차 구성품 중 유일하게 노면에 닿는 부분으로 가장 중요한 구성품이다. 특히, 여름은 타이어에 치명적인 더위와 국지성 호우 가 같이 일어나는 계절이다. 타이어가 ‘물, 불’을 모두 겪는 피곤한 계절이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는 안전 운행을 위한 타이어 점검 요령과 운행 팁을 다음과 같이 안내 중이다.

운행 전 필수 점검 사항은 마모도 점검 등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타이어 마모 상태는 제동력과 직결되는 문제. 여름철 집중 호우가 내리는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트레드에 넓은 그루브가 충분한 여유가 있어야 한다.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배수능력이 낮아 물위에서 미끄러지는 수막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한쪽만 닳는 편마모가 있으면 차량 중심이 한쪽으로 기울어 전복 위험이 높아진다. 운전자 본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마모도 확인법은 100원 동전을 활용하는 것이다. 표면 트레드, 홈에 거꾸로 끼웠을 때 이순신 장군의 관모가 보이면 즉시 매장을 찾아 점검 받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외부에 뜯기거나 거친 흠이 있으면 타이어 내구도를 약화시켜 심할 경우 주행 중 타이어가 터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특히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운전자들은 타이어 점검의 기본은 공기압인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여름’이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한 가지를 더 확인해야 한다. 여름엔 기온이 높아 공기 팽창을 고려해 타이어 공기압을 낮춰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있다. 공기압이 적으면 접지면적이 넓어져 마찰열이 급상승할 수 있다. 이는 ‘스탠딩 웨이브(타이어 외형이 물결치듯 굴곡 생겨 찢어지는 현상) 현상을 유발하는 결정적 원인. 따라서 여름철에도 차량 출고 시 안내된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운행 전 전문 매장을 찾아 적정 공기압 상태는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고속도로에 가장 많이 보이는 안전 표지판은 ‘쉬어 가라’는 것이다. 장거리 안전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졸음 쉼터’가 계속해 만들어지는 추세다. 이는 운전자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다. 타이어에게도 딱 들어 맞는 표현. 여름 외부 온도와 직사광선, 뜨겁게 달아오른 노면 온도는 타이어에 큰 무리를 준다. 타이어는 고무가 주 성분이어서 열에 약하다. 외부 온도가 매우 높은 여름, 휴식없이 장거리 주행은 위험한 운전 습관이다. 2시간 운행 후엔 최소 20분은 반드시 타이어에게도 휴식을 줘야 한다.

운전자들은 휠밸런스를 크게 생각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휠 밸런스는 바퀴가 회전할 때 발생하는 불균형을 조정하는 작업으로 보통 타이어 교체 때만 점검 받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 전에는 휠밸런스도 점검 받는 것이 좋다. 휠 밸런스가 틀어진 경우 80km~90km 이상 주행 시 떨림, 지면과의 불규칙한 마찰로 이상 마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안전한 주행과 경제적인 타이어 사용을 위해서는 여름 휴가 전 장거리 주행 전 타이어 전문점을 찾아 확인받는 것이 필수다.

타이어뱅크는 고객들에게 ‘타이어 공기압’, ‘펑크’, ‘밸런스’, ‘위치교환’ 4가지 안전 점검을 제공 중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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