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 EAST 코스에서 진행됐다. 72명의 선수가 예선을 치르고 컷오프를 거쳐 52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하반기를 여는 첫 대회인 만큼 더욱 치열한 우승 경쟁이 관전 포인트였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홍현지는 2~12번 홀까지 무려 11개 홀 연속 버디를 적어내며 WGTOUR 최다 연속 버디 기록을 경신했다. 마지막 홀까지 1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통산 11번째 우승 영광을 안았다.
정상에 오른 홍현지는 상금 1700만원 및 포인트, 우승 트로피를 받았고 WGTOUR 상징인 레드재킷을 입었다.
경기 후 홍현지는 “체력 문제가 있어 컨디션에 무리 없이 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라며 “필드와 스크린 투어를 병행하고 있어 모든 대회 참여는 어렵지만 매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메인 스폰서 및 관계자분들과 항상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갤러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골프팀 /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