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 가정…유관기관과 대응역량·협력체계 점검

이날 훈련에는 공단을 비롯해 협력사, 원주소방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터널 건설현장이 침수되고 작업자가 부상·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실전 모의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원본부는 ▲부상자 구조·119 후송 ▲보고체계 및 절차 ▲재난대응 협력체계 가동 ▲피해복구 및 2차 사고 방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대응절차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로 인한 수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철도건설현장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 안전한 철도건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