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에서 발생한 폐린넨을 친환경 업사이클링 벤치로 재가공해, 인천 지역 내 초등학교 3곳(일반학교 및 특수학교 포함)에 기부하기로 했다. 단순한 폐기물 감축을 넘어 지역사회 기부 및 환경 교육까지 연계한 ESG 공동 프로젝트로서 의미를 더한다.
제작된 업사이클링 벤치는 지역 아동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 내 휴게공간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더불어 기부 대상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업사이클링 강사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병뚜껑 등 생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직접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어보며 환경 문제를 몸소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인스파이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호텔 및 리조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휴자원을 ESG 관점에서 선순환시키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고,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기부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스파이어 첸 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세대를 응원하고, 인천지역의 ESG 생태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빙플러스 남궁규 상임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과 기부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반 ESG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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