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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젠바이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단일품목 누적 판매 1500억 돌파

입력 2025-08-06 08:40

바이오 회사가 만든 이 제품, K뷰티 대표 에센스로 ‘우뚝’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제품 사진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제품 사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cepoLAB)을 운영하는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가 2023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30개월간 단일품목 누적 판매액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말 기준 누적 판매액 1000억원 돌파 후 8개월만에 15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첫 판매액 500억원을 달성하는 데 14개월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기간이 절반 가까이 단축됐다.

세안 후 제일 먼저 바르는 ‘프리케어 에센스’로 입소문이 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브랜드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는 세포랩의 ‘히어로(Hero) 제품’이다. 히어로 제품은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 상품으로,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뷰티 업계에서는 히어로 제품의 유무가 브랜드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보고 있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가파른 성장세는 올 상반기 다양한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었다. 지난 6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베스트 브랜드 인기 차트’에서 에센스 부문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GS샵과 현대홈쇼핑에서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3개 반기 연속 에센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 K뷰티 에센스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국민 에센스’ 반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회사가 만든 에센스 제품 하나가 수많은 K뷰티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기간 내에 독보적인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세포랩 측은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바이오 화장품의 효능과 차별성에 대해 눈뜨기 시작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핵심 경쟁력은 퓨젠바이오가 개발한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에 있다. 클렙스는 퓨젠바이오가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구하던 중 발견한 희귀 미생물 균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가 뿜어낸 생리활성물질에서 추출한 바이오 신물질이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클렙스를 92.8% 담고 이를 보호할 최소한의 부원료 4가지만을 추가해 클렙스 본연의 제형과 순수함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EWG 1등급 원료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클렙스의 순수함이 화학성분에 가려지지 않도록 인공향료와 인공색소, 화학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퓨젠바이오 황성덕 바이오연구소장은 “세포랩의 인기는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의 효능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클렙스의 차별성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본다”라며, “그 동안 생소했던 바이오 원천기술 기반의 화장품이 점차 대중화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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