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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위메이크, 유통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사업 본격화

입력 2025-08-13 08:45

애즈위메이크 로고, 큐마켓 로고
애즈위메이크 로고, 큐마켓 로고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가 상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사업을 통해 ‘리테일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4 9 110억 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6개월만에 최근 10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유치에 성공한 애즈위메이크는 직큐를 통해 국내 4,837개소에 달하는 전국 도소매 유통망을 활용 온라인에서 검증된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 산지직송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 1,500여 개 마트와 연동된 ERP인 큐마켓 파트너스를 통해 일별 일백만 건 이상의 상거래 실데이터(POS, 지역, 상품명, 주문 고객, 발주 주기, 회전율 등)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매입 자동화, 가격 자동화 AI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출시,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 팁스 과제에서는 ‘식자재마트 대상 최적 재고 산출 AI’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큐마켓과 연동된 POS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기 발주를 대체하고, 상품별 회전율 및 트렌드를 반영해 AI 기반 발주를 예측하는 모델이다.

애즈위메이크에서 AI 솔루션을 이끄는 오승현 전략본부장은 이러한 기술 흐름은 중국의 알리바바(Alibaba) 사례와 유사하다. 알리바바는 자체 커머스 플랫폼에서 축적한 방대한 상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 금융, 마케팅, AI 기술로 확장하며 ‘디지털 커머스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애즈위메이크는 단순 디지털 전환(DX)이나 커머스 플랫폼 수준을 넘어, 상거래 데이터에 기반한 자동화 AI 기술을 갖춘 유통 AI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정체성은 향후 높은 기술력 기반 밸류에이션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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