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의료·바이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초대 이사로 참여

입력 2025-08-14 11:25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국내 오가노이드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 기대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창립총회 및 출범식 기념사진 (첫번째 줄 왼쪽에서 두번째 유종만 대표이사)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창립총회 및 출범식 기념사진 (첫번째 줄 왼쪽에서 두번째 유종만 대표이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및 동물대체시험 기술을 선도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유종만)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주관하여 출범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의 초대 이사로 공식 참여하며 국내 오가노이드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일, 한국바이오의약품 협회 주도로 출범한 K-오가노이드컨소시엄의 창립총회 및 출범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비롯하여 삼성바이오로직스등 10개 기업의 산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국무조정실 국장, 한국바이오위원회지원단 국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책임연구원, 순천향대학교 등 주요 기관의 핵심인사들이대거 참석했다.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국내 오가노이드 산업의 기술 표준화, 제도화, 산업화촉진을 위한 산·학·연·관협의체로 약 30개 창립 회원사와 정부 기관이 참여하여 동물실험 규제 강화 및 글로벌 바이오 시장 변화에대응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통합 플랫폼으로 표준·정책, 산업화·재생연구, 정보·협력 등 3개 분과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며 분기별 회의와 정기 세미나를 통해 국내 오가노이드 기술 발전과 산업화 로드맵수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실제 인체 조직과 유사한 구조와 기능을 갖춘 3차원 세포 모델로, 신약개발, 질환 모델링, 독성 평가, 재생의학 등에서 동물 실험을 대체할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최근 국내외에서 동물실험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가노이드 기술은 그 대안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정교한 조직 구현 기술과 독자적인 배양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체 조직 유사 모델을 개발해온 오가노이드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오 및 제약 산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자사 기술은 신약 후보물질의 정확한 반응 예측, 질환 모델 연구, 독성시험 등에서 기존 기술보다 높은 재현성과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법인 설립과 일본총판 파트너십 체결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국내외 규제 대응 및산업 표준 정립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유종만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 출범은 오가노이드 산업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제도화되고, 국제적으로연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연구개발을넘어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단순한 기업 연합체를 넘어, 산업 전반의혁신적 전환을 이끌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으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 수립과 실용화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