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MIT대, 거품론 잇따라 제기하며 투자자들 차익실현 빌미 제공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14% 떨어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72% 떨어진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4%, 대만 TSMC 1.76%, AMD 0.8%, 인텔은 7%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의 투심이 흔들렸다.
빅테크주들도 애플이 2%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각 각 0.8%, 0.14% 떨어졌고 메타 0.5%, 테슬라는 1.64% 하락했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이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종합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24% 떨어진 6395.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7% 하락한 2만1172.85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거래일, 나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MIT대 연구진은 동시에 AI 거품론을 제기하며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빌미를 제공했다.
게다가 이날 시작된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美연준(Fed)의장의 연설이 금리인하 가능성에 우호적인 발언을 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불거지며 뉴욕증시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