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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희망 Dream 자립센터 완공

입력 2025-08-25 09:55

몽골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자립역량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원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사진 오른쪽)과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김정각 이사장(사진 왼쪽)이 완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사진 오른쪽)과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김정각 이사장(사진 왼쪽)이 완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사장 김정각)의 후원으로 몽골 울란바타르시 친길테구에 ‘희망 Dream 자립센터’를 완공하고 지난 21일,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지난 2024년 10월, 몽골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센터 건립과 직업교육 지원 협약을 체결한 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몽골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총 1억 5,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김정각 이사장, 주몽골 대사관 김영곤 공사참사관, 친길테구 부구청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참석해 ‘희망 Dream 자립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두 기관은 ‘희망 Dream 자립센터’ 완공 전부터 지금까지 몽골 청소년 38명을 대상으로 조리, 미용, 전기, 재봉, 용접, 회계 등 직업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9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두 자립공방’을 운영, 조리교육을 수료한 청년 10명이 조합을 구성해 현지에서 인기 있는 냉동만두를 가공·판매하며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행사에서 친길테구 부구청장은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홀트아동복지회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지난 2019년에도 1억 5,000만 원을 후원해 몽골 게르센터 건립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게르촌 아동보호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2014년부터 몽골에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현지 지부를 몽골 NGO로 전환해 현지인이 주도하는 복지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희망 Dream 자립센터’ 개소를 통해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이사장은 “희망 Dream 자립센터 개소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소외된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몽골 청소년의 자립과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따뜻한 연대로 함께해 주신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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