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로보틱스 칩 모듈인 '젯슨 AGX 토르'(Jetson AGX Thor) 판매소식에 전거래일보다 1.02%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젯슨 토르'를 3499달러(약 486만원)에 개발자용 패키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 칩을 '로봇 두뇌'(robot brain)라고 부르며, 개발자들이 이 칩을 이용해 로봇을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이 개발자 패키지를 사용해 로봇 시제품을 제작하면 양산을 위해 '토르 T5000' 모듈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젯슨 토르' 칩은 엔비디아의 현재 AI 칩과 컴퓨터 게임용 칩에 사용되는 블랙웰 그래픽 프로세서(GPU)를 기반으로 하며, 이전 세대보다 7.5배 빠르다. 대규모 AI 모델에 필수적인 128GB의 메모리가 장착돼 있다.
이날 반도체주들과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강보합세로 마감한 반면 대만 TSMC 1.12% 상승했다. 반면 AMD는 2.63%, 마이크론과 인텔은 1% 넘게 떨어졌다.
빅테크주들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0.6%, 애플 0.26%, 아마존이 0.4% 떨어진 반면 ,테슬라는 2% 가까이 구글은 1% 상승 마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