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전북테크노파크·성일하이텍·소풍커넥트·선발 스타트업 함께 참여

전북 기후테크 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 SWITCH는 기업과의 PoC를 통해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성장트랙(Growth Stage)과 법인 설립 7년 미만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테크 관련 분야의 기술 검증을 진행하는 신규트랙(Ground Stage)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전북 기후테크 스타트업 성장지원사업 ‘SWITCH 성장트랙’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테크노파크, 성일하이텍, 소풍커넥트, 그리고 본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SWITCH 성장트랙에는 활성탄 재활용, 배터리 방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어, 소재/정제/흡착/분리, 유해물질 저감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원하여 총 5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은 (주)윈텍글로비스, 주식회사 코솔러스, 모나 주식회사, 언브릿지 주식회사, (주)에이치에스이 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스타트업은 기업 특성에 맞는 PoC 과제를 발굴하고 성일하이텍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 소풍커넥트는 SWITCH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의 성장단계에서 직면하는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소풍커넥트 최경희 대표는 “올해 SWITCH 프로그램은 단순 지원을 넘어 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전북에서 기후테크 혁신 기업이 글로벌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원장은 “SWITCH는 단순히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산업 현장과 스타트업의 기술을 직접 연결하는 실증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북테크노파크도 이번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이 보다 빠르게 사업화 성과를 만들어내고, 전북이 기후테크 혁신의 테스트베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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