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초르트 지역 학교에서 환경, 응급처치, 화재·화상 예방 교육 진행

이를 위해 지난 5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나선 에버그린단원들은 몽골 현지 고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응급처치 교육, 화재 및 화상 예방 교육, 벽화 그리기 및 자개 공예, K-pop 및 전통놀이 등 교육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진행했다.
특히 해당 지역이 교육 접근성이 낮고 기초 보건과 위생 관리 등 의료지원이 열악하다는 점을 들어 현지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교육에 필요한 자료와 교구 등은 단원들이 직접 준비해갔다.
봉사 현장에서 단원들은 몽골의 겨울철 대기오염 실태 및 문제점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및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게르’ 생활로 인해 화재 사고가 빈번한 점을 들어 화재방지및 대피 훈련을 진행하고, 화상 응급처치 실습과 퀴즈를 통해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 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기획한 셰플러코리아 사회공헌 담당자는 “현지인들에게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에버그린 단원들이 직접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면서 청년들의 리더십과 나눔의 가치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말했다.
이어 “카드뉴스와 영상 등 SNS를 통해 몽골의 상황을 국내외에 알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해당 지역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동기를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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