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사업·RGB연구소 개소 1주년 기념… 지·산·학 협력 기반의 미래 비전 제

이번 심포지엄은 원광대학교 글로컬사업 1주년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 RGB연구소 개소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원광대학교 간 지·산·학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혁신 비전 선포와 더불어,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될 전망으로 응용생명과학 분야의 발전과 글로컬 사업 모델의 수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실질적인 공동연구 성과를 기획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개회식에서는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이 축사를 통해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하는 바이오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유종만 대표가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바이오 혁신의 비전을 강조하며 환영사를 전할 예정이다.
학술 세션에서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CTO 이경진 상무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약개발 및 재생치료제개발 현황과 비전’의 주제로 그동안의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을 예정이며 △도쿄의치과대학 류이치 오카모토 교수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현황’을 발표하고, △UC 버클리 조명제 교수는 ‘유전자 교정을 활용한 친환경 농작물 개발’의 최신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비동물실험 지원 비영리단체인 애니멀프리이니셔티브(AFI)의 유성지 대표는 ‘동물이 아닌 과학으로 증명하다’라는 주제로 동물실험 없는 미래의 글로벌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손미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소장, △최민이 KAIST 교수, △한남식캠브리지대 교수 등 산·학·연을 대표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다수 참여해 레드바이오(의료·헬스케어)와 그린바이오(농업·식품) 분야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의료와 농업을 아우르는 레드-그린 바이오 융합 연구 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중심의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부의생명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원광대학교 글로컬 사업의 그 동안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컬 사업이란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인 글로컬(Glocal)이라는 개념 도입한 사업으로 글로벌한 전략을 가지고 있지만 로컬 지역의 문화, 환경, 시장 특성을 반영하여 현지에 맞게 맞춤형 방식으로 실행하는사업을 의미하는데 최근 지역 특화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이러한 글로컬(Glocal) 사업이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꼽히며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주도하는 지·산·학 협력의 실질적 성과와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는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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