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34%, 대만 TSMC 1.65% 올라...테슬라도 5거래일만에 1.3% 반등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의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소식에 연일 하락했던 엔비디아가 0.61% 오르면서 5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탈출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34%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4.62% 급등했다. 대만 TSMC도 1.65%, ARM 3.09% 각 각 올랐다.
빅테크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0.52% 오른 것을 비롯해 애플 0.55%, 구글 0.7%, 아마존은 무려 4.29% 급등했다. 테슬라도 1.33% 오르며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0.06포인트(0.77%) 상승한 4만 5621.2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53.82포인트(0.83%) 오른 6502.08에,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9.97포인트(0.98%) 뛴 2만1707.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99.4%로 반영하고 있다. 12월까지 75bp 인하될 확률도 48.4%로 전날 마감 대비 5%포인트 올랐다.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지는 5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가 키를 쥐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