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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바이아조, 2026 SS 서울패션위크 성료

입력 2025-09-05 11:18

단절된 청춘의 침묵을 패션 언어로 재해석한 특별 런웨이

아조바이아조 26S/S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이미지
아조바이아조 26S/S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이미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스트릿 패션 브랜드 아조바이아조(AJOBYAJO: 대표 김세형)는 지난 4일, DDP아트홀 2관에서 서울패션위크 2026 S/S 컬렉션 [SILENT MOUTHS, SCREAMING MINDS]를 공개했다. 이번 쇼는 “고립되고 은둔하는 청춘, 그들이 삼키고 있는 분노와 절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단절되고 들리지 않는 세대의 침묵을 강렬한 패션 언어로 풀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컬렉션은 작은 공간 속에서도 화려하게 빛나는 무대 연출과, 각자의 서사를 처절하게 표현하는 모델들의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아조바이아조는 단순한 패션 쇼를 넘어 세대 간 단절과 소통 부재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런웨이를 통해 청춘의 분노·절망·고립을 보이지 않는 감정이나 메시지를 퍼포먼스, 패션, 모델들의 움직임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하나의 이야기처럼 전달했다.

김세형 디자이너는 “26S/S 컬렉션은 단순히 옷을 보여주는 무대가 아니라, 침묵 속에 숨겨진 세대의 감정을 사회와 공유하려는 시도”라며 “런웨이 한복판에서 마주하게 될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느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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