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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이보영, 어린이 희망 위한 발걸음 잇다

입력 2025-09-08 09:19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놓인 모잠비크 어린이에게 전한 희망 이야기...21일 JTBC 방송

모잠비크를 찾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이보영이 물을 긷고 돌아온 마르지뚜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내고 있다.(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모잠비크를 찾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이보영이 물을 긷고 돌아온 마르지뚜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내고 있다.(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보영과 함께 모잠비크를 방문해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모금 방송 ‘프로젝트 블루’의 일환으로, 이보영은 지난 8월 3일부터 8일까지 모잠비크 북동부에 있는 남풀라주를 찾아 기후위기와 아동노동으로 생존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어린이들의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그들의 삶에 희망을 전했다.

‘프로젝트 블루’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JTBC가 함께하는 시리즈형 모금 방송으로, 기후위기, 분쟁, 질병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상황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총 세 명의 셀럽이 아프리카 및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찾아 현지 어린이들을 만나며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가 차례로 공개된다.

이보영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 블루’는 ‘이보영의 희망 연가’라는 제목으로, 반복되는 사이클론과 끝없는 가난으로 황폐해진 삶 속에서도 꿋꿋이 꿈을 키워가는 모잠비크 어린이들을 향한 이보영의 진심이 담겨 있다.

2008년부터 유니세프 카드 후견인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첫 인연을 맺은 이보영은 이번 모잠비크 방문 이전에도 아동권리 증진 및 모금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여 2012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임명 이후에도 콩고민주공화국, 방글라데시 등을 방문해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어린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보영은 “단지 태어난 곳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다른 삶은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이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우리가 함께 손 내밀어줄 때, 어린이들의 삶에 기적이 시작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오랜 시간 변치 않는 진심으로 어린이 편에 서서 지구촌 어린이를 위해 소중한 시간과 재능을 내주신 이보영 친선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모잠비크 어린이에게 전한 희망 이야기가 담긴 ‘이보영의 희망 연가’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보영의 희망 연가’는 오는 9월 21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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