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블카운티에서 10월까지 시니어 대상 정서 관리 서비스 사업 진행

이번 사업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FutureScape'에 하이가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것으로, 시니어 스트레스, 우울 및 불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실증은 노블카운티 거주민과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하이가 고령층을 위해 개발한 정서 관리 솔루션을 이용하며, 사용 전후의 변화를 검증받게 된다.
이번 실증에는 종합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 ‘마음첵’,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디지털 치료기기 ‘엥자이랙스’를 기반으로 한 정서 관리 서비스 ‘마음정원’ 등이 시니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삼성 노블카운티 리빙프라자에서 열린 실증사업 설명회에는 신청자의 95%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거주민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이 김진우 대표는 “국내 대표 실버타운인 삼성 노블카운티에서 실증 기회를 마련해 준 삼성물산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성과를 거둔 당사의 정서 관리 솔루션이 시니어들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 노블카운티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디지털 기기를 통해 직접 마음의 안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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