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양일간 초등학생 30여 명 대상, 환경 정화·문화 체험 활동 실시

국가철도공단은 대전지역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동해선 철도 볼런투어(Voluntour)’를 8일과 9일 양일간 포항·영덕 일대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볼런투어(Voluntour)’는 자원봉사(Volunteer)와 관광(Tour)을 결합한 신조어로, 봉사의 가치와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뜻한다.
이번 활동은 경상북도·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5개 기관(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여행공방)과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대전지역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철도를 활용한 환경인식 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구룡포 가옥거리, 고래불해수욕장 등 지역 명소 7곳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포항 철길숲에서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 활동에 참여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생산물을 구매하며 상생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철도의 가치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상생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