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4.3% 급등하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에 이어 네번째로 시총 3조달러 등극

1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구글은 전거래일보다 4.3% 급등했다. 시총이 3조달러를 돌파하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에 이어 4번째로 시총 3조달러 기업으로 우뚝섰다.
테슬라는 머스크CEO가 지난 12일 자사주 10억달러어치를 장중 매수했다는 소식에 3.56% 오르며 5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5거래일간 상승폭이 무려 17%를 넘어섰다. 애플 MS 아마존도 1% 넘게 올랐다.
반도체주들은 엔비디아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 가까이 상승했지만 마이크론 0.34%, 대만 TSMC 0.8% 각 각 올랐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49.23포인트(0.11%) 오른 4만5883.4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99포인트(0.47%) 오른 6615.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7.65포인트(0.94%) 오른 2만2348.75에 각각 마감했다.
특히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기록을 또 경신했다.
시장은 오는 16∼17일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