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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판다 캐릭터 ‘따오’ 활용 팬심 공략

입력 2025-09-19 08:40

고유의 세계관과 개성을 담은 자체 캐릭터 IP를 개발해 적극 활용

칭따오, 판다 캐릭터 ‘따오’ 활용 팬심 공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최근 팝마트 ‘라부부’ 인형을 사기 위해 오픈런이 펼쳐지고, 산리오캐릭터즈 ‘쿠로미∙마이멜로디∙한교동’과의 협업 제품이 인기를 끄는 등 캐릭터 열풍이 뜨겁다. 소비자들은 캐릭터가 가진 고유의 스토리와 세계관에 열광하고 캐릭터를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소비하면서, 이제 캐릭터는 단순한 상품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흐름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도 고유의 세계관과 개성을 담은 자체 캐릭터 IP를 개발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브랜드 캐릭터 ‘따오’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즐거움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칭따오는 지난 7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V.19’에 참가해 ‘따오-락실’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따오를 소개했다. 레트로 오락실 콘셉트로 꾸민 해당 부스에서는 재미있는 미니게임과 함께 따오 인형 키링, 마그넷, 그립톡, 비치타올 등 다채로운 굿즈를 선보였는데, 귀여운 디자인과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며 연일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맥주업계에서 자체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칭따오의 시도는 소비자와 새로운 접점을 만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따오는 각종 페스티벌 현장에서 이색 콘셉트 부스의 주요 소재로 활용되며,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칭따오는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현장을 아우르며 따오 캐릭터를 중심으로 브랜드만의 즐거운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캐릭터는 소비자와 브랜드를 감성적으로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어, 유통업계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칭따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따오’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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