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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09-19 15:42

생활밀착형 출산·양육 맞춤형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황상하 사장(왼쪽)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출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황상하 사장(왼쪽)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출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미리내집 입주가구 출산·양육지원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황상하 SH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리내집 단지 내 저출생 대응 정보 제공 체계 구축, 입주 가구 대상 출산·양육 지원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공동 추진, 일·생활균형 기업문화 확산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생애주기별·지역별 맞춤형 정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정책 체험형 팝업스토어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정책 혜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약은 오는 2027년 9월까지 2년간 유지되며, 세부 사항은 상호 협의에 따라 추진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기반 위에 임신·출산·양육 서비스를 결합해 시민이 생활 공간 속에서 정책 지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 미리내집을 ‘주거공간+정책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켜,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과 저출생 대응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협력이 주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미리내집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시민들이 가까운 공간에서 출산·양육 지원을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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