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7% 하락...애플, 아이폰17시 판매 기대감에 3.2% 급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줄곧 약세를 보이다가 다른 빅테크주들의 상승 영향으로 막판에 0.24% 오른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0.7%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3.6%, 대만 TSMC는 1.4% 떨어졌다.
이날 빅테크주들은 메타를 제외하곤 모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처럼 1.86% 강세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애플은 3.2% 급등했다. 전날 2% 넘게 하락했던 테슬라는 2.2% 상승했고 구글도 1% 넘게 올랐다.
이날 투자은행 베어드는 테슬라 추천의견을 보유(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20달러에서 548달러로 무려 71% 끌어올렸다.

베어드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 등이 이른바 ‘물리적 인공지능(AI)’이라면서 테슬라가 이 분야 선도주가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172.85p(0.37%) 올랐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은 32.40p(0.4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60.75p(0.72%) 뛰었다. 다우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