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늘은 오는 25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에서 개막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통해 KLPGA 투어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김하늘은 KLPGA 투어 상금왕 출신이자 통산 14승(국내 8승, 일본 6승)을 기록한 정상급 선수다. 2011~2012년 K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해설 데뷔 무대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2011년 우승하며 ‘메이저 퀸’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김하늘은 “첫 중계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라 감회가 새롭다. 오랜 후원사 대회이자 우승 경험이 있는 블루헤런 코스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자신 있게 시청자 여러분께 소개하겠다”며 “생중계 해설은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선수들의 마음을 잘 아는 만큼 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과 코스 공략을 쉽게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총상금 15억원 규모의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를 비롯해 홍정민, 이예원, 박현경, 방신실, 노승희 등 톱 랭커들이 출전해 시즌 막바지 타이틀 경쟁을 이어간다.
비욘드포스트 골프팀 /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