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57%, 마이크론 1.1, 대만 TSMC 2.9% 급등...애플, 아이폰17 시리즈 판매 호조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93% 급등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57%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1.16%, 대만 TSMC는 2.93%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1000억 달러를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오픈AI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10기가와트(GW)의 엔비디아 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400만~500만 개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필요한데, 이는 지난해 엔비디아 생산량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도 아이폰17 시리즈 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4.3% 급등했다.
애플 강세론자인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매출이 강하다며 애플의 목표 주가를 기존 270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테슬라도 1.9% 오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7%, 아마존 1.67%, 구글은 0.92%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66.27포인트(0.14%) 오른 4만6381.54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9.39포인트(0.44%) 상승한 6693.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7.50포인트(0.70%) 오른 2만2788.98에 마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