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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올들어 최고치 경신...최근 머스크CEO의 자사주 매입 등 호재에 30% 넘게 올라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9-23 08:34

증권사 파이퍼 샌들러, 테슬라 목표가 400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 조정...중국시장서 테슬라 AI 기술력 입증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테슬라 주가가 2% 가까이 상승하며 올해 들어 최고점을 경신했다.

 테슬라 주가가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9% 상승하며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테슬라 주가가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9% 상승하며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9% 상승 마감한 434.21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4%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종가는 올해 최고치인 1월의 428.22달러를 갈아치운 것이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 CEO가 10억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영향 등으로 최근들어 30% 이상 올랐다.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오스틴에 이어 다른 대도시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발표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증권사 파이퍼 샌들러사는 테슬라의 목표가를 400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 파이퍼 샌들러사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AI 기술력과 자율주행 서비스 기능이 현지업체들에 앞선다고 평가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증권사 파이퍼 샌들러사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AI 기술력과 자율주행 서비스 기능이 현지업체들에 앞선다고 평가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알렉산더 포터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을 조사한 이후 보고서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테슬라의 AI와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분석했다.

포터 애널리스트는 "전기차의 조립 능력은 샤오미, 리 오토 등 중국업체들이 강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AI의 기술력 등 실질적인 측면에서는 중국 전기차업체들에 크게 앞선다"고 평가했다.

로보택시 시범운행 지역을 네바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넓히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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