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8%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약보합...애플 아마존 구글도 1% 안팎 밀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오픈AI와의 내부자 거래 의혹을 받으면서 2.8%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전거래일보다 0.82% 하락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약보합으로 마감한 반면 마이크론 2.8% 밀렸다. 대만 TSMC도 0.7% 떨어졌다.
빅테크기업들도 테슬라를 제외하곤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애플, 아마존, 구글이 1% 안팎으로 내렸다. 반면 테슬라는 큰 호재없이 4% 가까이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달 들어 30%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71.50포인트(0.37%) 하락한 4만6121.28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8.95포인트(0.28%) 밀린 6637.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5.62포인트(0.33%) 내린 2만2497.86을 기록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제이 해트필드 최고경영자(CEO)는 "기술주는 아마도 다소 과도하게 오른 상태일 것"이라며 "강세를 펼칠 만한 뚜렷한 이유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