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 부시, "테슬라, 전기차를 넘어 자율주행 로봇택시 AI 성장동력 확보"...목표가 500달러에서 600달러로 올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28%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32%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도 0.28% 상승했다. 반면 대만 TSMC는 1.2%, ARM은 0.73% 떨어졌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테슬라가 전거래일보다 4.02%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0.87%, 구글 0.25%, 아마존 0.75% 각 각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0.55%, 메타는 0.69% 하락 마감했다.
미 증권사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600달러로 올렸다. 테슬라에 대해 낙관론자인 그는 테슬라가 단순한 전기차 제조업체를 넘어 자율주행, 로봇택시, AI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의 도이체방크도 테슬라가 자율주행과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뉴욕증시 3대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0.65% 상승한 4만6247.2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0.59% 오른 6643.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4% 뛴 2만2484.068에 거래를 마쳤다.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상승률은 연율 기준 2.9%로 집계돼,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