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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수입 전자기기에 내장된 반도체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 검토...반도체 칩 개수를 기준으로 관세 부과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9-27 06:09

백악관 부대변인, "미국 국가안보와 경제 안보에 필수적인 반도체 제품, 외국산 수입에만 의존할 수 없어"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전자기기에 내장된 반도체 칩 개수를 기준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6일(현지시간) 전자기기에 내장된 반도체 칩 갯수에 대해서도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트럼프 행정부는 26일(현지시간) 전자기기에 내장된 반도체 칩 갯수에 대해서도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 미 상무부는 수입 제품에 들어있는 반도체 칩 내용물의 추정 가치의 일정 비율에 상응하는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계획이 시행되면 전동 칫솔부터 노트북까지 다양한 전자기기가 대상이 되며, 이는 수입 전자기기의 가격 상승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다만 이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바뀔 수 있다도 덧붙였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 "미국은 국가안보와 경제 안보에 필수적인 반도체 제품을 외국산 수입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핵심 제조업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관세, 감세, 규제 완화, 충분한 에너지 공급 정책 등을 통한 정교하고 다각적인 방안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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