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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7% 가까이 급등하며 3거래일간 20% 넘게 올라...네이버, 합병시 장기성장 동력 확보 전망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9-29 10:15

대신증권," 합병시 두나무 송치형 회장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 등극" 예상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네이버와 두나무가 합병할 경우 네이버에게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분석에 네이버 주가가 급등하며 3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네이버 주가가 29일 7% 가까이 급등하며 3거래일동안 20% 넘게 올랐다. 자료=NAVER
네이버 주가가 29일 7% 가까이 급등하며 3거래일동안 20% 넘게 올랐다. 자료=NAVER

29일 네이버 주가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장보다 6.63% 급등하고 있다.

3거래일동안 20% 넘게 올랐다. 주가를 끌어올린 주체는 기관이다. 기관은 2거래일 동안 56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업계에선 네이버와 두나무가 이를 계기로 국내 원화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네이버파이낸설과 두나무의 합병 이후 예상 지분구조 변화 예상. 자료=삼성증권
네이버파이낸설과 두나무의 합병 이후 예상 지분구조 변화 예상. 자료=삼성증권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네이버페이에 연동해 스테이블코인의 실물경제 활용처를 확보하려는 것"이라면서 "현재 네이버 본업의 성장 모멘텀(동력)이 약화한 상황에서 두나무와의 사업 협력은 단순히 단기 실적 개선보다는 장기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합병할 경우 두나무 송치형 회장이 신설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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