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자립 환경 조성 및 진로 교육, 현장체험 지원

이와 관련, 초록우산과 한화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호 종료를 앞두거나 이미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초록우산은 한화의 1억 원 규모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아동양육시설 1개소를 개보수,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체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초록우산과 한화는 자립준비청년 20명에게 진로 연관 교육 및 훈련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들이 실제 직업 현장을 경험하고, 전문 직업 멘토와 교류할 수 있는 진로현장체험활동도 병행한다. 이 과정에서 한화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한화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길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한화와의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를 맞아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제 생활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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