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HOME  >  글로벌마켓

파월 美연준의장에 이어 솔로몬 골드만삭스,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도 뉴욕증시 '버블 경고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0-04 06:31

솔로몬CEO, "앞으로 12~24개월내 증시 조정을 겪어도 전혀 놀라일 않을 것"...베이조스, "AI는 산업적 버블 상태"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제롬 파월 美연준 의장이 지난 달 하순 뉴욕증시에 대해 "상당히 고평가된 것 같다"고 말한 이후 빅테크 CEO 및 글로벌투자은행 수장도 경고성 발언을 잇따라 내놨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버블을 경고하며 AI도 상당 부분은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AP, 연합뉴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버블을 경고하며 AI도 상당 부분은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AP, 연합뉴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3일(현지시간) "앞으로 12~24개월 내 주식시장이 조정을 겪는 것을 봐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AI 산업에 "엄청난 자본이 투입되겠지만 그중 상당 부분은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고 그때가 되면 사람들은 불편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오 이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현재 인공지능은 '산업적 버블' 상태에 있지만 기술 자체는 '진짜'이며 사회에 큰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달 24일 FOMC 정례회의후 기자회견에서 뉴욕증시에 대해 "상당히 고평가된 것 같다"고 이례적으로 발언,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밀리기도 했다.


 제롬 파월 美연준의장은 지난 달 24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으이이후 기자회견에서 뉴욕증시가 상당히 고평가된 상태라고 경고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제롬 파월 美연준의장은 지난 달 24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으이이후 기자회견에서 뉴욕증시가 상당히 고평가된 상태라고 경고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피로감이 쌓인 듯 차익 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증시는 빠르게 상승분을 토해냈다.

특히 이번 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AI 및 반도체 관련주 위주로 투매가 나왔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38.56포인트(0.51%) 상승한 46,758.28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1%) 올랐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3.54포인트(0.28%) 내린 22,780.51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다우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