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12일 美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첫 행사 2만여 방문객 대성료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해 어바인, 부에나파크 등 주요 도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3일간 2만여 명이 내방해 대성황을 이뤘다. 현지 언론과 SNS 등에서 “케데헌 열풍에 이어 한국 치맥이 미국에 상륙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행사장은 K-팝 EDM 사운드와 함께 흥겨운 분위기였으며, 한국 문화에 익숙한 20대는 물론 40~50대 현지 방문객들도 한국 치킨과 맥주의 조화에 연신 감탄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의 메인 스폰서인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는 ‘테라-진로(Terra-Jinro)’ 대형 부스를 마련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맥주의 깊은 맛과 브랜드 가치를 생생하게 전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K-뷰티 부스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프리미엄 헤어기기 브랜드 ‘글램팜’의 부스에서는 현지 미용사가 직접 제품을 시연하며 방문객들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제안해 호응을 얻었다.
치 찰리 응우엔(Chi Charlie Nguyen) 웨스트민스터시 시장은 치맥페스트 주최 측에 감사장을 전하면서 “이 도시에서 이렇게 뜻 깊은 행사가 열리게 돼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한국 문화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이번 행사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길 기대하며 다시 한 번 이번 행사를 기획한 주최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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