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글로벌 소방안전 협력 방안 논의…국제 네트워크 확대
소방안전정책·기술동향 다루는 웹진 ‘소방안전플러스’ 소개

CFPA–Asia는 회원국 간 소방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협의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로 구성된 국제연맹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홍콩 총 7개국에서 약 20명 정도가 참석했으며 ▲2024년 회의 결과 검토 및 재정 보고 ▲회원국 현황 ▲CFPA-International 구조 개편에 따른 정관 개정 ▲향후 전략 방향 재정립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안전원은 소방안전정책, 연구성과, 기술동향 등을 다루는 웹진 ‘소방안전플러스’를 소개하며 회원국 간의 정보 교환과 상호 협력을 요청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회의에서는 국제화재안전표준엽합(IFSS)의 ‘2026–2035 세계 화재안전 행동 10개년(Decade of Action for Fire Safety)’과 ‘세계 화재안전의 날(World Fire Safety Day)’ 제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화웨이와 공동 참여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안전 백서(White Paper on the Safety of Lithium-Ion Battery Applications in Data Centers)’ 발간을 위해 모두가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소방안전원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산업구조 변화로 인해 새로운 화재안전 이슈들이 대두되고 있다”며 “안전원은 국제협력을 강화해 선진 안전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위험요소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회 전날인 13일에는 CFPA-International이 2017년 이후 약 8년 만에 재개돼, 조직구조 재정비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