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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오픈AI AI기반 웹브라우저 출시 소식에 장중 5% 가까이 급락...반도체주, 약세로 마감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0-22 06:15

엔비디아 0.8%, 마이크론 2.2%,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6%↓...넷플릭스, 실적 실망감에 시간외서 5% 넘게 급락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트럼프 대통령이 경주 APEC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발언에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구글 주가가 21일(현지시간) 오픈AI가 AI 기반 웹브라우저인 '챗GPT 아틀라스'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2% 넘게 급락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구글 주가가 21일(현지시간) 오픈AI가 AI 기반 웹브라우저인 '챗GPT 아틀라스'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2% 넘게 급락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8% 떨어진 주당 181.16달러에 마감했다. 2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지만 하락 폭은 1.1%에 그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66% 떨어진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2.17%, 대만 TSMC는 1.07% 하락했다.

빅테크주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구글은 오픈AI가 AI 기반 웹브라우저인 '챗GPT 아틀라스'를 출시하며 정면 승부를 벌이겠다는 소식에 2.2% 급락했다. 테슬라도 3분기 실적 발표 하루를 앞두고 1% 넘게 떨어졌다.


 오픈AI는 AI 기반 웹브라우저인 '챗GPR 아틀라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료=오픈AI 캡처
오픈AI는 AI 기반 웹브라우저인 '챗GPR 아틀라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료=오픈AI 캡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이 강보합으로, 아마존은 2.56% 급등했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돌풍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는 실적 부진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도 혼조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경주APEC 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경주APEC 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0.47%) 오른 46,924.74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0%) 오른 6,735.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6.88포인트(0.16%) 밀린 22,953.67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많은 것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도 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부연하자 경계감이 우위를 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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