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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수서역 일상 스트레스 치유하는 플랫폼 재탄생”

신용승 기자

입력 2025-10-31 09:28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사회공헌센터 협업
수서역 승강장 대기공간 공공디자인실험실 운영

에스알은 31일 수서역 승강장 대기공간을 스트레스 치유 플랫폼으로 구성하는 공공디자인 실험에 나선다./에스알
에스알은 31일 수서역 승강장 대기공간을 스트레스 치유 플랫폼으로 구성하는 공공디자인 실험에 나선다./에스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31일 수서역 승강장 대기공간을 스트레스 치유 플랫폼으로 구성하는 공공디자인 실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에스알과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 사회공헌센터 협업으로 진행된다.

대기와 이동의 기능적 장소인 열차 승강장을 바이오필릭 디자인(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인간의 웰빙과 회복을 목표로 하는 디자인 철학)을 활용해 철도이용객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회복까지 꾀한다는 목표다. 특히 대기행태 변화, 사회적 활동 증가율, 공간 만족도 등의 사용자 관찰·분석을 통해 공공디자인이 실제 사용자 행태와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SRT 수서역은 인근 대형병원 환자 이용객이 많고 특히 시니어 고객의 경우 역에 일찍 도착해 열차를 기다리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승강장의 다기능화를 통한 배려와 편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에스알은 기대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고객이 잠시 머무는 공간에서도 편안함과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철도 플랫폼이 단순한 이동공간을 넘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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