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SRT 제작 과정 첫 공개
내년 말부터 순차적 납품 예정

에스알은 최근 경남 창원 소재 철도차량 검사장을 찾아 EMU(Electric Multiple Unit)-320형(型) SRT 신조차량 누수시험 현장을 점검했다. 동력분산식 열차인 EMU-320은 현대로템에서 14편성을 제작하고 있다.
SRT 공급좌석 확대를 위해 에스알이 자체 예산으로 구매한 EMU-320은 1편성 당 8량으로, 총 좌석은 503석이다.
차세대 SRT가 투입되면 공급 좌석이 하루 5만 2000석에서 7만 7000석으로( 2만 5000석↑) 늘어나 고속열차 좌석 부족 현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SRT EMU-320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주행 시험에 들어가며, 내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납품 받을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엄격한 성능시험과 꼼꼼한 출고검사를 통해 완성차량 품질을 높이고 차세대 SRT를 적기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