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7%, 구글 2%↓...셧다운 장기화에 미소비심리마저 3년 5개월만에 최저 수준 영향

장 중 주요 반도체주들이 4% 넘게 급락하시도 했으나 美 민주당이 타협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장 마감무렵 급반등했지만 약세를 면치 못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장중 4.9%,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7% 급락하기도 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약보합, 대만 TSMC는 0.95% 하락 마감했다.
빅테크주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테슬라가 3.7% 급락한 것을 비롯해 구글도 2%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아마존 등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74.80포인트(0.16%) 오른 4만6987.10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48포인트(0.13%)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46포인트(0.21%) 내린 2만3004.54에 장을 마쳤다.

미시간대학교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11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50.3으로, 전달(53.6)보다 하락해 2022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중 대부분을 밑도는 결과다.
현재 경제 상황을 묻는 세부 지수는 6.3포인트 급락한 52.3으로 사상 최저치를 보였다.
보고서는 정부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