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ad

HOME  >  글로벌마켓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보유지분 전량 매각 소식에 3% 급락...반도체주, 일제히 약세 마감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1-12 06:47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5%, 마이크론 4.8%↓...애플, 2% 넘게 반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그룹이 AI 투자를 위해 엔비디아 보유 지분 전체를 매각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가 급락했다. 그 영향으로 반도체주들이 약세로 마감했다.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AI 투자를 위해 엔비디아 보유지분 전량을 58억3천만달러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가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 가까이 급락했다. 사진=블룸버그통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AI 투자를 위해 엔비디아 보유지분 전량을 58억3천만달러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가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 가까이 급락했다. 사진=블룸버그통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지분 전체를 매각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소프트뱅크는 매각 자본으로 오픈AI, 오라클과 함께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데이터 건립을 비롯한 AI 프로젝트와 미국에서 로봇제조 공장 건설에 사용할 계왹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엔비디아 주가 급락 영향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48%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4.8%, 대만 TSMC는 1.4%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빅테크주들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거래일보다 0.5% 오른 것을 비롯해 애플은 2.16%, 구글 0.4%, 아마존은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1.26%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전날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가파르게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전날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가파르게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해제 기대감으로 가파르게 오르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달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559.33포인트(1.18%) 오른 47,927.96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19포인트(0.21%) 상승한 6,846.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8.87포인트(0.25%) 내린 23,468.30에 장을 마쳤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