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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투자, 기술주 팔고 우량주 매수 방향 전환?...엔비디아, 200달러 밑에서 공방 치열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1-13 06:50

애플(-0.65%) 구글(-1.48%) 테슬라(-2%) 하락 마감...반도체주도 혼조세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반도체주들은 상승했지만 기술주들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로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12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하며 193달러에 마감했다. 200달러선이 무너진 이후 좀처럼 반등을 못하며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료=NAVER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12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하며 193달러에 마감했다. 200달러선이 무너진 이후 좀처럼 반등을 못하며 정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료=NAVER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주당 200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약세가 이어지면서 여전히 200달러 밑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47%, 마이크론 1.57% 각 각 상승 마감했다. 대만 TSMC는 약보합으로 마감했고 AMD는 전날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탄탄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9% 가까이 급등했다.

빅테크주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0.5% 오른 반면 애플 0.65%, 구글 1.48%, 아마존 2% 가까이, 테슬라는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오픈AI 경쟁사인 팔란티어 주가는 3.56%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2일(현지시간) 기술주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감에 기술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사진=AP, 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2일(현지시간) 기술주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감에 기술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사진=AP, 연합뉴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종합지수가 전거래일보다 0.68%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0.06%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6% 하락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기술주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에 기술주들을 팔고 우량주를 매수하는 양상을 보였다. 기술주들에 대한 매도가 지속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경제 지표 발표가 재개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정책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12월 0.25%포인트(%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65.4%로 반영 중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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