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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1.9% 하락...알파벳, 워런 버핏 매수 영향 장중 6% 급등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1-18 06:30

반도체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55%, 마이크론 2% 하락 등 일제히 약세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17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로 1.9% 하락 마감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17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로 1.9% 하락 마감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9일 장 마감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엔비디아 주가는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 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1.9% 떨어졌다. 최근 AI 관련 종목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55% 떨어진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2%, 대만 TSMC 1% 각 각 하락했다.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투자전략가는 “엔비디아가 수요 둔화가 없다는 점을 확인시킬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하면 ‘컴퓨팅 수요가 강한 것은 알지만 기업들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칩을 구매하는 데 따른 투자수익률(ROI)은 무엇이냐’는 의문은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이날 강세를 보였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알파벳 지분을 신규 취득한 사실이 알려지며 3.1% 급등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인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지분을 50억달러 넘게 사들였다는 소식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6% 급등하기도 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인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지분을 50억달러 넘게 사들였다는 소식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6% 급등하기도 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테슬라도 1.09% 오른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53%, 애플은 1.8%, 아마존 0.78% 각 각 하락 마감했다.

애플은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AI 거품론에 美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557.24포인트(1.18%) 내린 46,590.24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1.70포인트(0.92%) 하락한 6,672.41에, 기술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2.51포인트(0.84%) 밀린 22,708.08에 장을 마쳤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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