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629호·특별·일반 252호…12월 8일 청약 접수
’28년 12월 입주 목표…견본주택 28일부터 순차 공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 A-24, B-17블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왕숙지구는 GTX-B를 비롯해 광역교통망이 조성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현재 11개 블록, 8천여 호가 건설 중이며 내년에는 약 1만 호의 주택이 착공될 예정이다.

주택형별 공급은 A-24블록 55형 390호, B-17블록 74형 128호, 84형 363호다. A-24블록의 전체 589호 중 390호가 분양되며, 나머지 199호는 추후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거실과 주방을 넓힌 최신 설계가 적용됐고 팬트리·드레스룸 등 수납 기능도 강화됐다. 거주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 폭도 넓혔다. 또한 특화 구조를 적용해 사용성을 높였으며 반려 수요 등 다양한 생활 패턴을 고려한 공간 설계가 도입됐다.

김배성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국토교통부와 LH가 하나로 단합하고 제도 개선과 애로사항을 빠르게 협의해 수도권 우수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욱 LH 사장 대행은 “LH는 9.7대책 공급을 이행하는 주요 기관으로, 주택 착공 실적이 부동산시장 안정의 지표가 되는 만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준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