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마이클 버리 영향 오전 한때 422달러선까지 밀리기도...테슬라, 약보합 마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88% 상승하며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84%, 대만 TSMC는 1.53% 상승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이 1% 넘게 오르고 구글과 아마존은 강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는 0.21%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인물인 마이클 버리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고 주장한 영향으로 오전 한 때 423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85.13포인트(0.39%) 상승한 4만7474.46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6.74포인트(0.25%) 오른 6829.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7.75포인트(0.59%) 상승한 2만3413.67을 각각 기록했다.
오는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이날 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내주 0.25%포인트(%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89.2%로 반영 중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