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브라더스의 데이터 기반 MVP 테스트를 거친 올담의 컬러 생리컵 프릴리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목표 대비 1,18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프릴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 컬러 타입 생리컵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콘셉트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성과는 립스 협약 기업 중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올담을 대상으로 진행된 MVP 테스트를 통해 도출됐다. 해당 테스트는 프릴리를 중심으로 시장 수요와 구매 전환 가능성, 가격 적정성 등을 사전에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알파브라더스는 Fake Door 방식의 콘텐츠를 활용해 실제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클릭률과 전환율, 설문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에 반영됐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반응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펀딩 과정에서 효과적인 메시지와 전략을 설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알파브라더스는 이러한 데이터 기반 검증 방식이 신제품 출시 리스크를 줄이고, 초기 시장 안착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알파브라더스 관계자는 립스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한 MVP 테스트가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소상공인의 신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검증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